지난 7월,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는 출시 닷새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넘어서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내 그 동력을 빠르게 상실해 반짝 성공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텍스트’ 기반의 스레드가 SNS 시장에 미친 파장은 적잖이 컸다. 트위터는 기존의 ‘파랑새’ 로고를 알파벳 ‘X’로 변경해 추가 기능 탑재를 예고했고, 인스타그램은 ‘릴스’를 주축으로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빠르게 변화하는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춰 SNS 플랫폼의 움직임도 더욱 빠르고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페이스북’은 지속적으로 이용률이 감소하면서 1세대 SNS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의 주요 소비층으로 알려진 중장년층의 이탈이 증가함과 동시에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어, 향후 4050의 SNS 이용 패턴이 업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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